코리아타임뉴스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은 2025년 대구시 최초로 150억 원 규모의 기술중소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기술중소기업 육성사업’은 8개 산업단지를 보유한 달성군에 특화된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가진 관내 기술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이에 지난 11일 달성군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달성군은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1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증한도 최대 5억 원 ▷보증기간 최대 3년으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최대 0.2%p)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달성군에 1년 이상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본 사업의 지원제외 대상 및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에 본 사업을 신청해야 하며, 신청기업에 대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를 거쳐 보증서가 발급된다. 기업은 보증서를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으며, 조건이 좋은 은행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2025년도 사업 신청은 1월 13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이며, 신청방법, 지원제외 대상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2월 30일 이후 달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달성군 경제산업과 및 대구시 내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관내 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