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춘천시가 내년 1월부터 남산면 서천리 일대 북한강자전거길을 정비한다.
2012년까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남산면 서천리 일대의 북한강자전거길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잦은 침수로 인해 데크가 변형되고 강재 부식이 심각하여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춘천시는 해당구간 정비를 위해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도비 13.5억 원, 시비 6.5억 원을 확보해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노후된 자전거도로 데크 구간 1.6㎞를 정비한다.
본 사업구간은 집중호우 시 침수되는 하천변 자전거도로의 여건상 기존 데크는 유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자전거도로 침수 시에도 견딜 수 있는 아스콘 포장으로 정비하여 안전한 자전거도로 유지 관리 및 쾌적한 도로 주행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북한강자전거길을 이용하여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기고 춘천의 아름다운 호수와 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