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자를 기존 기초생활수급 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0세에서 만 17세까지의 보호대상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동이 저축하는 금액에 대해 월 10만원 범위에서 정부지원금으로 두 배로 추가 적립해 주며,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 훈련 비용 등의 사유 발생 시 해지 가능하다.
밀양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확대를 위해 전 대상자에게 가입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밀양시청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2025년부터 가입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 만큼 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앞으로도 아동이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