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양양소방서는 겨울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소방시설 동파·동결 방지에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옥내소화전이나 스프링클러 등 배관이 노출된 소방시설은 구조적 특성상 동파·동결 가능성이 높아 화재 시 작동되지 않으면 초기진화 실패로 이어져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초래 할 수 있다.
소방서에서 강조하는 예방법은 ▲배관·밸브가 노출된 부분에 동결방지 장치 설치 ▲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경우 노후감지기 교체 ▲소화펌프 설치 장소에 난방장치 활용 실온 유지 ▲스프링클러설비 드레인밸브 개방 후 잔류수 제거 등이 있다.
김문하 소방서장은 “겨울철 한파에 따라 관계인분들의 시설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양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시설이 안전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