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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동소방서, 최근 3년간 542개 대상 화재안전조사 마쳐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영동소방서는 최근 3년간(2022~24년)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542개 대상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화재안전조사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화재예방법)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설치 및 관리상태를 조사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불량사항을 조치하여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연중 실시 되고 있다.

 

영동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은 최근 3년 동안 시기·테마별·사회적 이슈를 반영하여 관내 공동주택·판매시설·공장 등 특정소방(소방안전관리)대상물 542개를 대상으로 소방·피난시설 적정 여부, 무허가 위험물 취급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실태 등을 조사했다.

 

3년간 화재안전조사 추진 결과 조치명령 70건, 현지시정 83건, 기관통보 3건, 개선 권고 2건의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주요 불량 사항으로는 ▶경보설비 69건(51%) ▶피난설비 46건(34%) ▶소화설비 13건(9%) ▶소화용수 등 기타(6%) 순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도별 불량률은 2022년(24%), 2023년(34%)과 달리 2024년에는 14%로 감소했으며, 이는 전문적이고 꾸준한 조사를 통해 불량사항 보완하고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 효과로 분석됐다.

 

앞으로 영동소방서는 이번 화재안전조사 분석을 통해 불량률이 가장 많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설비에 대한 불량률을 줄일 수 있도록 향후 조사에 반영하고 지역 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조사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전문적인 화재안전컨설팅 제공을 통해 관계인 스스로 각 시설에 맞는 최적의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의 적절한 유지 관리가 화재안전성을 강화하는 첫 걸음이다”라며“올해에도 지속적이고 빈틈없는 화재안전조사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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