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올해도 시민들의 역량 개발과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다양한 독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주시민독서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3월 6일까지 ‘2025 전주시민독서학교’에 참여할 수강생 2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전주시민독서학교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유아 교육과 책 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자원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해오고 있다.
올해 시민독서학교는 오는 3월 11일부터 7월 8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전주지역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총 10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꽃심) △자연 숲, 생태교육(완산) △그림책 인형극(삼천) △영어로 읽는 문학(서신) △그림책 북큐레이션(평화) △공연 시 낭송(효자) △초등 책놀이(송천) △펩아트(페이퍼) 아트 지도사(금암) △전주의 옛날 이야기꾼 양성반(쪽구름) △동화 구연 지도(건지) 등이다.
올해 전주시민독서학교는 전 과목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5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항상 전주시민들의 곁에서 독서 및 인문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던 전주시민독서학교가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에 어느덧 28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인 만큼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