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사천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경남도립정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위험의 경계: 음주, 우울증,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과음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우울증의 주요증상 및 조기발견 방법 ▲지속적 우울감이 자살로 이어질 위험성과 예방 대책 ▲전문가 상담 및 치료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한편,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자살 고위험군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와 일상 속에서 적극적인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