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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구군, 민간개방화장실 시설개선 지원사업 추진

노후 화장실 시설물 개보수 및 안전 설치 비용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구군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화장실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민간개방화장실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간개방화장실은 법인 또는 개인이 소유한 화장실을 공중화장실처럼 개방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로, 군에는 현재 10개소의 민간개방화장실이 지정되어 있다.

 

지원 대상은 3월 10일 기준으로 민간개방화장실로 지정돼 운영 중인 화장실 2개소이며, 지원 내용은 화장실 출입문, 세면대, 대·소변기 등의 시설물 개보수와 CCTV, 안심 비상벨, 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비용 등이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1개소당 시설개선 비용의 80%, 최대 112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면 3년 이상 개방화장실 지정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3월 21일까지 지원신청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설치 연도가 오래된 건축물 내 화장실이거나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시설개선이 시급한 화장실 등 우선순위를 결정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청결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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