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공주시 계룡면은 지난 20일 계룡면 복지회관에서 다문화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집밥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계룡면 평생학습센터에서 프로그램 강사비를 지원했으며, 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배우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은혜 계룡면 다문화가족협의회장은 “음식문화의 차이로 인해 요리를 해도 가족들이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집밥 요리를 배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서은원 계룡면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