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가 가정의 달을 기념해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SNU 배곧 아트큐브(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에서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소원을 말해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꿈’을 주제로 잊고 지냈던 동심을 떠올리고,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됐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세계를 표현하는 노동식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알라딘 요정 ‘지니’를 형상화한 대형 작품과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작품 ‘산수유람’을 통해 무한한 꿈의 세계를 그려볼 수 있다.
먼저 전시장 입구에서는 3미터 크기의 거대한 요정 지니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입구를 지나 전시홀 중앙에는 민들레 홀씨를 타고 훨훨 날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대형 작품이 관객들을 맞이하며 동화 속 세계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시 관람 후에는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소망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부대 전시로는 모랫골만지작스튜디오 ‘그림책 창작 과정’을 수강 중인 시민들의 그림책 첫 출간작도 함께 선보인다.
SNU 배곧 아트큐브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 로비 유휴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재생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번 기획전시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하며, 관람은 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