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전북 지역 최초로 교육공무직원(시설관리원, 미화원, 경비원) 채용 업무를 지원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채용은 상반기 교직원 설문조사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지난 7~8월 정읍 관내 4개교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총 7명의 응시자가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4명이 합격했다. 센터는 채용 공고, 서류 및 면접 심사 진행,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학교의 채용 행정 부담을 대폭 줄였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업무지원센터의 지원 효과를 크게 체감하고 있었다.
A학교 행정실장은 “행정 절차와 면접 진행을 학교업무지원센터에서 체계적으로 도와주어 학교에서는 채용에 따른 부담이 거의 없었다”며 “교직원들은 본연의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전했다.
최종 합격한 B씨는 “채용 과정이 매우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 신뢰가 갔다”며 “지원센터에서 제공한 안내 덕분에 면접 준비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학교 현장에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교육공무직원 채용 지원은 교직원들의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채용 지원 직종을 다양화하고,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춘 업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