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금산군 부리면에 소재한 금산군다함께돌봄센터2호의 부리다함께합창단은 지난 17일 금산선유원 선유극장에서 ‘꿈이 자라는 음악회’를 주제로 첫 공연을 열어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리면 다함께 합창단’은 초교생 11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3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이날 선보였다. 독창·중창·합창·뮤지컬·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센터 활동 영상을 선보여 관람객의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교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지역사회 돌봄기관으로 지역 내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금산문화의집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으며 참여 대상은 만 6세~12세 아동으로 소득과 무관하며 개소당 정원은 20명이다.
조영안 센터장은 “이번 공연으로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협력과 자신감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했다”며 “앞으로도 돌봄센터가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