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해남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신안공설묘지 이설 및 활용방안 정책 연구회’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공설묘지 이설 및 활용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민경매 의원과 이기우 의원을 비롯해 신안공설묘지 및 남도광역추모공원 업무 담당 공무원과 함께 경기도 양주시 소재 삼숭동 공설묘지 이전 부지와 세종시에 위치한 은하수공원 등을 집중 견학했다.
연구회는 양주시가 2012년부터 삼숭동 일원 약 22,000㎡ 면적의 공설묘지를 재개발하여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설립하고 경기 북부 장애인 복지종합지원센터 등을 유치해 장애인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한 현장을 살펴보고, 장애인 종합복지관 설립 계기와 운영 현황, 주민 호응도 및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세종시에 위치한 종합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과 ‘세종시 공설묘지’를 방문해 자연장지, 봉안당, 유공자 묘역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신안공설묘지와 비교·검토하여 이번 견학 사례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공설묘지 이설 추진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얻었다.
민경매 대표의원은 “이번 견학은 신안공설묘지 이설·활용방안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남도광역추모공원 시설 및 운영 개선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남읍권 지속 발전을 위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더욱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