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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시 공예촌, 자양 런케이션 클래스 운영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숲과 흙,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문화귀촌 프로젝트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천시 공예촌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숲과 흙,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자양 런케이션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런케이션 클래스는 올해 문화귀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영천시가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UPCL(도시사람콘텐츠랩)이 주관한다. 자양면의 역사·자연·공예 자원을 결합해 주민과 외부인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예촌 체험실과 입주 작가들의 공방에서 진행되는 공예 체험은 도시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 기반 프로그램이다. 정정애 작가의 ‘유리공예&업사이클링 체험’은 창작 경험을 통해 농촌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며, 오의석 작가의 ‘흙 빚으며 놀자’와 송영철 작가의 ‘토닥토닥 흙놀이 체험’은 흙의 물성을 활용한 창작 활동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와 아동에게 감성적이고 교육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성희 작가의 ‘리사이클 양말목 공예교실’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규철 작가는 “이번 런케이션 클래스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자양면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 속에서 외부 생활인구의 유입과 재방문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귀촌 희망자가 함께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의석 공예촌장은 “그동안 공예촌을 하나의 문화귀촌 공동체로 인식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을 도모해오던 중,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지원 속 런케이션 클래스를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큰 힘이 된다”며, “처음 시도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홍보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예촌 런케이션 클래스는 회당 10~12명 규모로 운영되며, 체험 참가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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