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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해시, 겨울철 도로제설 총력 대비..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수립 완료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동해시는 12일 동해시청 회의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도로 제설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5~2026년 겨울철 도로제설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정윤 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관련 부서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자율방재단 등이 참석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담당업무를 점검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기습 폭설이 빈번해짐에 따라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교통 원활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상황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제설 준비를 위해 다목적 제설기 9대, 덤프 제설기 79대, 모래 살포기 21대 등 시 보유·임차 및 지원 장비 총 126대를 상시 대기시키고 있다. 또한 주요 지점 500개소에 모래주머니 1만5천개와 제설함 100개소를 이달 말까지 비치하며,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 700톤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상습 결빙 및 정체 구간인 △양지마을 경사지와 강설 이후에도 빙판이 제거되지 않는 △쇄운삼거리 △국도 7호선 삼척시 경계 △감추사 일원 △일정아파트 주변 △사문삼거리 등 6곳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설 시에는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인력과 장비 투입 계획을 가동하고, 지역별 책임전담부서제를 운영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변 주차 금지, 내 집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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