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의 새마을단체들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대강면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대강면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은 올산리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으며, 부녀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배추 절이기와 재료 손질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 당일에도 20여 명의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양념 버무리기와 포장 작업을 진행해 총 150포기의 김치를 완성했다. 이어 14일에는 적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적성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실시했다. 협의회 회원 15명은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치 22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5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도 같은 기간인 13일과 14일 양일간 대규모 김장나눔을 펼쳤다.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해 (주)성신양회 단양공장 성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 가곡면은 지난 13일 가곡면사무소 2층에서 가곡면목요회 주관으로 ‘우리 이웃 전입자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가곡면으로 전입한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기존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곡면목요회원(기관·단체장), 각 마을 이장,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으며,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여러 읍·면 기관·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전입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단양군 인구 증가 시책 및 귀농·귀촌 정책 안내 ▲생활 정보 제공 ▲전입자의 애로사항 청취 ▲참여자 간 화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지역 생활 적응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문영 가곡면장은 “가곡면은 앞으로도 전입 주민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올해 중앙정부, 국제기구, 학술단체 등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총 24건의 대외수상을 기록하며 정책·행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거 관광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올해는 교육·행정·농업·재정·안전·지질 등 핵심 분야 전반에서 고르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군정 운영을 체계화한 김문근 군수의 지속적인 추진력과 관리체계가 꼽힌다.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중요도에 따라 A·B·C 등급으로 분류해 직접 점검하는 방식이 정착되며, 부서별 목표와 우선순위가 명확해졌다는 내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표 성과는 단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지정이다. 국제 전문가단의 까다로운 심사를 모두 거친 이번 지정은 단양의 지질·생태·문화 보전정책이 세계적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성과다. 이어 대한지질학회 학회장상까지 수상하며 단양군의 지질 정책은 국제·학술 양측에서 동시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앙정부 평가에서도 단양군의 행정력은 확실히 드러났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2일 서울 피움서울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통합 데모데이’에서 보육기업 ㈜메가플랜(대표 유철원)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데모데이는 KIMST(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통합 행사로, 전국 6개 액셀러레이터(AC)가 추천한 12개 우수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통해 기술력·확장성·사업성 등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메가플랜, 에이플(AIPL), 딥파인(DEEPFINE) 3개 기업이 ‘2025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메가플랜은 제주센터 보육기업으로 제주 데모데이 ‘대상’에 이어 전국 통합 데모데이에서도 ‘우수기업’에 오르며 연속 성과를 거뒀다. 메가플랜의 인공산란 기반 고등어 스마트양식 솔루션은 기술적 차별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향후 시장 확장성 등을 두루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센터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션-밸류업’을 통해 메가플랜을 보육기업으로 선정한 이후 사업모델 고도화, 전문가 멘토링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광석, 이하 “재단”)은 지난 11월 13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와 정책자금 활용 촉진을 위해 ‘찾아가는 보증시책설명회’를 운영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재단 본부장, 서귀포지점장 등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과 관계자와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 회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 보증정책 안내 ▲제주도 경제정책 설명 ▲상인회 간담회를 통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이날 특별보증 지원 방향을 비롯해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보증신청 방법, 금융복지 제도(채무조정, 금융종합상담, 재기지원 프로그램 등)를 안내하며 상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재단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인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14일 기억나눔쉼터 어르신과 보호자 등 40여 명과 함께 ‘기억키움학교 졸업여행’으로 충주시 일원을 관광하며 따뜻하고 정감 어린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체험관광센터와 연계한 체험형 버스 투어로 진행됐으며, 기억키움학교 과정을 마무리하는 어르신들에게 학창 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산척면 ‘천등산전통발효식품’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탄금공원 산책과 아쿠아리움 관람, 연수동 ‘빵구소’에서 수제 피자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버스 안에서는 서로의 여행 소감을 나눴고, 탄금공원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은 어르신들이 그동안의 쉼터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경산시와 경상북도는 1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와 첨단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발레오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약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내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연구센터를 증설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 5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 자율주행 및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장비와 테스트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의 R&D 투자 결정이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자동차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경산으로 모여드는 상생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발레오모빌리티는 프랑스 발레오 S.A.의 한국 법인으로, 초음파센서, 레이더, 카메라 등 자율주행 핵심 센서기술을 연구·생산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현재 안양에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경산시는 이번 R&D센터 투자를 계기로 자동차 기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월 14일,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하도급 등의 적절성, 공사 과정에서의 품질 관리 등 공공건설 사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허시영 위원장(달서구2)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선도사업인 디아크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재진행 중인 디아크문화관 인근 관광 보행교 공사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준공 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하도급률 적정성 제고를 비롯해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해서 지적받고 있는 사항에 대해 실효성 있는 조치사항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김정옥 위원(비례대표)은 시설물 준공 후 실시해야 하는 하자 검사의 미실시를 질타하며 하자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공시설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공공건설공사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와 준비를 통해 설계변경과 공사비 증액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서남시장을 비롯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빗물펌프장 증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1월 14일,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과 (재)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각각 실시했다. 오전에 맑은물하이웨이 사업의 추진 전략과 시민의 건강, 안전과 관련한 하천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오후 이어진 (재)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한 감사에서는 조직 내부 갈등 문제를 비롯한 국비 확보 저조에 대한 원인 파악과 함께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에 대해 취수원 이전 사업과 금호강르네상스 사업, 국가 · 지방하전관리 사업의 추진 현황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금호강 르네상스 5대 거점사업 중 '화담산' 사업의 국비 확보 난항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천 가능한 형태로 사업계획의 재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해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 대응을 주문하고, 취수원 이전 사업과 신천수변공원 조성 사업 등에 지속적인 관심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권기훈 위원(동구3)은 취수원 이전 사업의 대안을 점검하고 대구시의 명확한 입장과 추진 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14일,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소방안전본부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인력·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영애 위원장(남구2)은 올해 개소한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의 정식 소방학교 인정을 위한 시설·인력·정원 확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채용에 있어 양성평등을 고려하여 선발하기를 당부했다. 류종우 위원(북구1)은 소방안전본부 자체 종합감사에서 복무관리 등 동일한 지적이 반복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내부감사 사후관리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화재로부터 안전한 무인점포 환경 조성과 산불 대응을 위한 다양한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김원규 위원(달성군2)은 전국적으로 PTSD 등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증가에 따라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실질적 지원제도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화재예방 홍보는 SNS 중심에서 세대별 맞춤형 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김대현 위원(서구1)은 군위소방서·매곡119안전센터 건립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지역 기업인들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기업인 혁신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 기업인협의회와 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적 리더십을 배양하고 기업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6년부터 달라지는 고용․노동 정책 및 제도 중 △퇴직 연금 제도 신설 또는 정비 △육아휴직 및 급여제도 점검 △최저임금 연동 및 인력 운영 전략 등 기업의 인사·노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조직 환경에서 리더십 역량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참여형 리더십 교육으로 기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과 연계해 열린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 – 경제 분야 간담회’에서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군정 현안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모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조 시장은 14일 봉방동 청년사업자 연합회(회장 김동욱)를 만나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번 소통 행사는 격의 없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현안 및 평소 청년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듣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과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봉방동 청년사업자 연합회가 ‘청년이 빛나는 봉방’ 행사 수익금 전액 51만 2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동욱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편한 분위기에서 청년들의 어려움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또한‘청년이 빛나는 봉방’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방동 청년사업자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오늘 나온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겨울철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4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640포기를 준비해 지역 내 800가구에 전달했다. 센터는 자원봉사자 260명을 모집해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재료 손질과 준비 과정을 거쳐, 14일에는 양념 버무리기와 박스 포장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경로당 등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됐다. 김남순 센터장은 “후원해주신 SKIET 증평공장 직원분들과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연말연시 다양한 나눔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IET 증평공장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꾸준히 후원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증평 출신 독립운동가 연병환 선생 일가(一家)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합동 추모제가 14일 도안면 명덕정사(明德精舍)에서 개최됐다. 이번 추모제는 조국 독립에 모든 것을 바친 연병환(1878~1926), 연병호(1894~1963), 연미당(1908~1981) 지사의 공헌을 기리고 후세에 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영 군수와 김덕중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병환 선생은 1910년대 초 세 아우를 모두 불러 독립운동을 하도록 이끌었으며, 독립군의 자금과 무기를 조달하다 일제에 체포돼 2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2008년 건국훈장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 동생 연병호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운영에 관여했으며, 만주에서는 독립군으로 무장활동을 했다. 광복 후 임시정부 환국준비회 영접부장 및 국회의원이 돼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연미당 선생은 중국 용정(龍井)과 상해(上海)에서 주로 활동했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포스포네(Phosphone)가 오는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호암예술관에서 〈포스포네 뮤지컬 갈라쇼 판타지아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2025년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충주 시민들에게 뮤지컬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포스포네는 ‘빛의 소리’라는 뜻을 가진 단체명처럼,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관객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성악과 뮤지컬을 전공한 전문 예술가들이 모여 구성된 이 단체는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충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 〈판타지아〉는 충주 시민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전문 뮤지컬단이 부재한 충주 지역에서 포스포네는 음악과 연기, 무대예술이 결합된 뮤지컬의 진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위키드(Wicked)〉의 대표 넘버인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