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이 ‘찾아가는 문화공연-당신곁에’ 하반기 공연을 9월 6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연-당신곁에’는 5개구 지정된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공연은 매월 첫째·셋째 주에는 동구·남구·광산구에서 개최되고, 둘째·넷째 주는 북구·서구에서 각각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9월 공연은 12회 진행되며, 주제는 “높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며(시인 이해인-9월의 기도)”로 가을의 광활한 풍경을 배경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거리예술·아카펠라·통기타·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와 국악관현악단·극단 등 시립예술단의 공연도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60분 내외로 진행된다. 9월 6일은 3개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굼플레이 ‘일몰 힐링 콘서트’는 목포 출신 단체로 클래식 금관 5중주로 Autumn Leaves, L-O-V-E 등의 다양한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동구 ACC 상상마당. 오후 5시, 6시 등 2회 진행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국악콘서트’는 국악가요와 전통 국악기의 합주곡들을 선보인다. 남구 푸른길 공원.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하동군은 9월 3일 오후 3시, 하동차&바이오진흥원 가공공장에서 미국 뉴욕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은 가루녹차 600kg, 약 1만 5천 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소비도시이자 미식의 중심지인 뉴욕에 하동녹차가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이자 상징적인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경남도의회 김구연 의원, 하동군의회 강대선 의장, 농협하동군지부 장주익 지부장, 화개악양농협 임종갑 조합장, 지역 제다업체 대표 및 농가 등 15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출은 물량 확대 차원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미식 무대에 한국 녹차를 정식으로 올린다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하동녹차는 뉴욕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과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를 겨냥한 공급을 시작하며, 단순한 음용차(Drinking Tea) 이상의 고급 요리와 디저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곧 하동녹차의 품질이 세계적 미식 문화 속에서 공인받았음을 의미하며, 한국 녹차(K-Tea)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대표의원 허정미)'가 9월 3일 ‘부평구 다문화 특성화 사업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정미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영훈, 손대중 의원이 참석하여 ▲부평구 다문화 인구 특성 및 지역적 특성 분석 ▲다문화 현장 정책 수요조사 ▲부평구 및 타 지자체 다문화 정책 및 특성화 사업 비교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구용역 수행 책임연구원은 "부평구의 다문화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라며 "지역 내 다양한 문화권의 유·무형 자산을 토대로 부평구만의 고유한 다문화 도시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허정미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평이 지닌 다문화적 특성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다시금 되짚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연구가 부평이 다문화 다양성을 자산으로 삼아,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 다문화 특성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대상으로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며, 영업주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장려하고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며, 해당 기간 화재 발생 이력도 없어야 한다. 또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서류 검토와 현장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인정 예정 업소’로 선정했다. 이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를 확정 및 공표할 예정이다. 인정 예정 다중이용업소는 ▲스타벅스 안국점(종로구) ▲무궁화(중구) ▲라온 디저트(동대문구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청이 1:1 대응 투자로 추진하는 2025 지역특화 인재육성 국외 프로그램 연수단이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발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생 36명과 인솔교사 등 총 41명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연수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8박 10일간 진행되며, 드론 교육을 UAM, 우주천문학, 항공(조종·관제), 드론 설계 및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프랑스 파리와 툴루즈에서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최첨단 연구소, 기관, 기업 등을 방문하며 심화 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게 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해외 연수를 앞두고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주요 방문 예정 기관 및 대학·기업 이해를 위한 3차례의 사전연수를 철저히 진행해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국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드론 및 우주항공 분야의 전문 지식과 글로벌 감각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양한 문화와 첨단 기술을 경험하며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혁신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안산시는 최근 단원구 고잔동 중앙공원에 스마트 안심 쉼터 도입과 노후 체력단련장 정비 사업을 마치고 시민에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중앙공원(단원구 고잔동 산20번지 일원) 내 ▲스마트 안심 쉼터 도입 ▲노후 체력단련장 환경개선 등의 정비가 이뤄졌다. 스마트 안심 쉼터는 냉난방기,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춘 휴식 공간으로,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한 체력 단련장 시설을 전면 개선해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 증진은 물론, 주민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추진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안산희망재단과 공동으로 ‘2025년 안산시 출생미신고 아동 현안 분석 및 정책 제안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출생미신고 아동의 존재와 그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현행 출생신고 제도 한계점을 점검하며 출생통보제 도입에 따른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송재덕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이번 토론회가 변화를 향한 출발점이자, 더 이상 ‘생일 없는 아이’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작은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생미신고 아동의 출생신고 절차를 진행한 김은경 변호사는 “생부의 출생신고와 관련해 가족관계등록법상 개정과 함께 민법상 친생자추정과 생부의 친생부인권 문제도 신중히 검토해 아동의 출생등록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친자법 전체가 일관되고 조화로운 해석 및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선 입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아동의 존재와 권리가 제도 안에서 온전히 보장받을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안산시는 노후 경유 차량 1만 1천여 대에 대해 올해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라 2012년 7월 1일 이전에 생산된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연 2회(3월, 9월) 부과된다. 이번 대상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부과 금액은 인구수와 자동차 배기량, 차령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부과대상기간 내 폐차나 명의이전을 했을 경우 변경 날짜를 기준으로 일할계산해서 산정된다. ▲장애인(심한장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1급~7급)인 경우, 경유 차량 1대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또한,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의 성격으로 폐차나 명의 이전을 했더라도 이후 부과가 될 수 있어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 내 사용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납부는 ▲각 은행 ▲위택스 ▲CD/ATM기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에서 가능하다. 기간 내 납부하지 않는 경우 부과 금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며, 자동차나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6일 신당5동 대표축제인 '백학축제'와 백학시장의 '별님달님 미식대축제'를 나란히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다산어린이공원에서 '백학축제'를 즐기고, 이어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는 백학시장에서 '별님달님 미식대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신당5동마을축제추진위원회’와 ‘백학시장상인회’가 공동 주최한다. '백학축제'는 실용음악고등학교 학생과 중구여성가요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난타공연팀의 시원한 워터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주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축제 현장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인생네컷, 전통놀이, 추억의 오락실, 비즈공예, 캘리액자, 딸기청 만들기, 양말목공예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저녁에는 백학시장이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하면서 미식 축제가 이어진다. '별님달님 미식대축제'에서는 북 공연, 주민가수 무대, 주민 노래한마당이 진행되며, 시장 곳곳에서는 야간 푸드 포차가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보은의 첫 고추 축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보은읍 동다리 밑 하상주차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보은고추작목회(회장 한현수)가 주최·주관하고 행복문화예술인협회가 후원하며, 전국 소비자와 관광객, 유통 관계자뿐 아니라 농업인,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연작 피해와 대체 작목 확산으로 예전만 못해진 고추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추농가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특히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쌈짓돈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축제에서는 보은 지역 고추 브랜드인 ‘고추따러 가는 날’의 선포식이 열려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직거래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축제 기간 건고추(600g) 16,000원에 판매할 예정으로 타 지역보다 좋은 품질의 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 장터가 열리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추요리 경연대회와 시식행사, 고추 가공품 전시·판매관 운영, 고추상품 품평회가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홍주)는 지난 3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경로당 어르신 식생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 남해군지부에서 기탁한 1천만원과 늘푸른영어조합법인에서 기탁한 돌미역선물세트 1,000박스(1천3백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27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준비한 식재료키트(쌀 10kg, 미숫가루, 돌미역세트) 260박스를 관내 경로당 260곳에 전달했다. 오정숙 고현면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은 “NH농협과 늘푸른영어조합법인에서 보내주신 뜻깊은 기탁금과 물품으로 어르신들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시흥시 배곧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9월 3일 배곧해솔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배곧2동 관계단체(주민자치회ㆍ통장협의ㆍ새마을부녀회ㆍ지역사회보장협의체ㆍ자율방범대)를 비롯해 시흥시자원봉사센터,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배곧해솔중학교, 배곧해솔중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자치회 등의 기관(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통합공모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작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열쇠고리 500개를 학생들에게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열쇠고리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그림과 문구가 새겨져 있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학생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캠페인 참여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했다. 조성준 배곧2동 청소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성북구가 8월 30일 월곡제2인조잔디구장에서 청소년 축제 ‘유쏠림픽(YOUTH OLYMPIC)’을 개최했다. 월곡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주민 약 2,3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VR 스포츠 게임, 라크로스 볼링, 양궁, 탱크로봇 서바이벌, 레이저사격, 세계 신체놀이,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청소년 기획단이 운영한 3대 측정 게임과 콘홀 게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물총싸움, 만보기 탁구공 빼기 등 특별 이벤트도 참여 열기를 더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이 공연을 펼쳤다. 초록색깔 파란모자, 루미너스, 파라다이스, No Name, 드림밴드, 테무산밴드, NEW WAVE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고, 키즈와 중·고등부 댄스팀의 무대, 한국체육대학교 치어리딩, 태극시범단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성북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유쏠림픽은 청소년이 직접 제안·기획·운영까지 주도한 축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예빛봉사단과 함께 재가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 어르신 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손을 많이 짚는 곳의 안전 손잡이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 △잡고 일어설 수 있는 천장봉 △변기 안전손잡이 설치 △실외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이다. 고령자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치매 어르신은 일반 노인에 비해 인지능력 저하로 인해 사고에 특히 취약하다. 특히 낙상 후 활동능력 저하나 후유장애로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년간 총 250가구에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했으며, 낙상예방 효과뿐 아니라 일상생활 편의성도 크게 높아져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 대상자인 광시면 유 모 어르신은 “침대에서 일어날 때 안전바를 잡고 일어나니 예전처럼 넘어질 일이 없어 매우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비장애인 60여 명이 참여한 2025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인권영화제 ‘다름과 이음’이 지난 2일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출품작인 '반장'을 상영했으며 이 영화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스스로를 장애라는 벽에 가둔 소녀 은호와 아무 꿈도 목표도 없이 남들이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모범생 선우, 두 10대 청소년의 아름다운 성장통을 그린 영화로 장애인의 삶과 지역사회 공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성장, 선택과 용기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영화 상영 후, 참석자들은 인권과 장애 이해에 대한 생각을 포스트잇에 남겼으며 “장애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다”, “우리 지역사회에도 포용과 공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는 등의 진솔한 반응이 이어졌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영화제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