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동 권씨 회곡 권춘란 선생의 종손인 권재욱(구미 송정유치원 이사장)씨가 12월 22일 영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권재욱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쾌척하며, 2년 연속 고향 영양을 위한 통 큰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 이사장은 영양군 청기면 기포리가 고향으로, 과거 구미시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구미 송정유치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퇴계 이황의 문하생이자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동했던 회곡 권춘란 선생의 후손답게, 고향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청기면 기포리에는 권 이사장의 선조인 회곡 선생이 말년에 머물며 학문 활동을 했던‘회곡 고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9호)’이 자리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권재욱 이사장은 “올해도 고향 영양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몸은 비록 타지에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향을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영양군이 더욱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보성군은 19일 제319회 보성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총 8,39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보성군 재정 운용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29억 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7,215억 원으로 30억 원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집행잔액 정리와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1억 원 감액된 1,183억 원으로 확정됐다. 제4회 추가경정예산은 군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분야에 중점 배분됐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액 추가 지원 15억 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3억 원, △가족 친화형 놀이터 ‘하늘마당’ 안심 쉼터 조성 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분야 역시 예산 반영 비중을 유지했다. 기후 변화와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6억 원, △친환경농업 직불제 3억 원 등을 편성해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말 회계 마감 시점을 고려해 국·도비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2월 22일, 서산공업고등학교에서 석면공사에 따른 특별실 정리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석면공사로 인해 정리가 필요한 도서실 도서 포장 등 사전 정비를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원에는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 특별실정리지원단 8명이 참여해, 석면공사에 대비한 도서 포장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전한 공사 진행과 공사 이후 원활한 교육활동 재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공업고등학교 담당교사는 “석면공사 준비 과정에서 도서 정리와 포장 업무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학교지원센터의 현장 지원 덕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석면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향후 석면공사 완료 후에도 도서 정배열과 장서 점검 등 후속 지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22일(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봉화 통합교육지원단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체험학습에는 완전 통합 학생을 포함한 특수교육대상학생 17명과 인솔교사 4명, 교육청 관계자 6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통합교육 환경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완전 통합 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통합교육의 의미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험학습은 겨울철 지역 명소인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과 태백 몽토랑 산양목장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산타마을에서 계절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산양목장에서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하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인솔교사는 “교실 밖에서 이루어진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는 ㈜티디엘 김유신 대표가 지역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티디엘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본사를 두고 명품 강소기업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 보호필름, 실리콘 시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나주에 리튬이차전지 공장을 운영하여 핵심 소재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유신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나눔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나주시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인 만큼 이번 기탁이 나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김유신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KT의 사회공헌 기탁을 통해 노후 경로당 난방 환경 개선에 나서며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KT(대표이사 김영섭)로부터 노후 취약 경로당 난방 인프라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19일 나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윤명 안전재난과장 등 시 관계자와 KT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KT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경영 철학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 역시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에 지정 기탁되며 관내 노후 취약 경로당의 난방비 지원과 노후 시설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철 한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올 한 해를 집약한 단어로 ‘역대급 성과’와 ‘선순환 구조’를 꼽았다. 돈을 따오고, 시설을 짓고, 행사를 치른 성과들이 서로 연결되며 군민의 편한 삶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한 해의 주요 성과와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십 차례 오가며 발품 행정을 펼친 결과, 연이은 대규모 정부사업 선정으로 외부 재원을 확보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 전략의 추진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진력을 발판 삼아 괴산은 이제 개별 사업의 성과를 넘어, 농업·관광·체육·복지가 맞물려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 10대 성과로는 △역대 최대 정부사업 214건, 9,242억원 확보 △농업분야 지원 확대로 농가 부담 대폭 완화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지역축제 흥행 △스포츠 강군 기틀 마련 △생활 인프라 및 정주 여건 기반 확충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과감한 지원 △인구 증가 및 저출생 대응 지원사업 추진 △건강한 군민, 안전한 괴산 실현 △취약계층(여성·노인·장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9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순천 관광의 날’ 행사를 200여 명의 관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말 행사나 형식적인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한 해 동안 순천 관광 현장을 지켜온 관광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돌아보고 연결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광업 종사자를 비롯해 외식·숙박·여행업 관계자, 마을호스트, 문화관광해설사, 관광 프로그램 협력업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순천 관광을 함께 만들어온 다양한 주체들이 폭넓게 참여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우리 모두가 만드는 순천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프닝 공연과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특히, 공연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나의 순천'은 관광택시, 마을스테이, 해설사 등 시민이 주체가 된 관광 현장을 담아내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한 해 동안 순천 관광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공식 일정 이후에는 참여자 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n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20일, 자립준비청년과 예비자립준비청년이 함께하는 일상회복 지원 프로그램 ‘어느 멋진 날;오늘, 오늘을 일상으로’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립을 준비하거나 막 사회로 첫발을 내딛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정서적 여유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립을 앞둔 단계부터 자연스럽게 사회 적응을 준비하고 꼭 필요한 재테크·부동산 기초 교육과 퍼스널 스타일링 체험을 통한 일상 속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구 관계자는 “자립을 준비하거나 막 사회로 첫발을 내딛은 청년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자립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상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만의 특색 있는 자체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실제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MBTI, 동영상 편집, 태양의 서커스 관람, 한화이글스 야구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전라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수당 지급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국가정책으로 아동수당이 지급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수당 중복을 해소하고, 교육 단계별 특성에 맞는 교육복지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전남교육청과 전남도의회가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에게는 2026년 2월까지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고, 이후 초등학생에 대한 지급 구조를 조정한다. 대신 2026년 3월부터 중학교 1~2학년 학생에게 매월 5만 원의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아동수당을 받고있는 초등 저학년 지급 재원을 조정해, 중학생 교육복지로 전환한 것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재정 여건과 정책 효과, 기초자치단체 대응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고등학생으로 지급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전남교육청은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양군은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교육관에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100여 농가가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차 ▲입국 전 준비 사항 ▲근로자 선발 및 관리 방법 ▲근로기준법·출입국관리법 주요 내용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사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안내 등 농가 운영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도 함께 공유됐다. 함양군은 현재 베트남 다낭시 남짜미면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과 추가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안정적 인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시 근로자 파견과 관리가 더욱 체계적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0일 동지를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함양청년정책포럼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산불 예방 홍보와 팥죽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 발굴과 지역 현안을 고민하는 청년단체 함양청년정책포럼(회장 김민곤)이 매년 동지마다 이어오고 있는 연례 나눔 행사로, 건조한 겨울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함양청년정책포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리산함양시장과 안의시장 일원에서 직접 끓인 따뜻한 팥죽을 군민들에게 나누며 산불 조심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팥죽 나눔과 함께 산불조심 예방 홍보가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겨울철 산불 발생 주요 원인과 실제 사례를 설명하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화기 사용 자제, 논·밭두렁 및 생활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생활 속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 행사를 넘어, 군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산불 조심 행동을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산불 예방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이 올해 말 기준 팔로워 수 1만 6,000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연말 약 9천 명 대비 1년 만에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단기간의 홍보 성과가 아닌, 현장 중심 관광 홍보, 참여형 SNS 이벤트, 카드뉴스·릴스 등 디지털 콘텐츠의 지속적 제작이 결합된 결과로, 창원관광 SNS 채널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시는 지난 1년간 지역 축제, 행사 현장에서의 직접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SNS 연계 이벤트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입체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해 왔다는 평가다. 아울러 창원의 관광 명소와 계절별 풍경, 지역 행사,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는 카드뉴스 콘텐츠와 짧고 직관적인 릴스(Reels)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게시하며,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가보고 싶은 창원’, ‘지금 즐길 수 있는 창원’이라는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2년마다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정책 수립·운영, 재원 투자, 이용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평가는 도시 규모와 특성에 따라 A부터 D까지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창원특례시는 인구 30만 이상 도시 B그룹 중 대중교통 시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5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원이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 ▲초정밀 버스 시스템 도입 ▲만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교통수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생활문화사업 성과공유회 ‘서구 생활예술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로 축적된 생활문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구생활문화축제 구민참여단의 제안에 따라, 기존 ‘생활문화’에서 한 단계 확장된 개념인 ‘생활예술’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주민의 일상 속 문화활동이 예술적 가치로 성장하고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관람 중심의 문화 향유를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창작하는 주체로서의 생활문화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구 생활예술 2025’는 관내 생활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과 생활문화 동아리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문화재단 생활문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생활문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축하공연으로는 청소년 우쿨렐레 동아리 ‘청음’과 시니어 민요동아리 ‘아리랑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