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군이 지난겨울 한파를 이겨내고 정성들여 재배한 당도 높은 고품질 수박을 지난 20일부터 충남지역에서 첫 출하했다. 부여 저석리 김관식농가는 지난해 12월 10일 수박묘 아주심기(정식)를 했으며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저온기 안정생산을 위한 패키지 환경개선 기술보급 시범사업’ 농가로 선정되어 시설환경의 정밀관리로 고품질 수박생산에 맞는 최적환경을 조성해 지난해보다 열흘정도 빠르게 고품질 수박을 생산 출하했다. 부여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에 힘입어 다른 시군에서 재배된 수박보다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고품질 고당도인 부여수박을 꾸준히 찾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첫 수박 출하는 충남지역에서도 첫 출하로 시범사업을 통한 재배환경개선이 농가에 큰 효자 노릇을 했다. 저온기 재배는 수정기에 예상치 못한 저온 환경에서 꽃가루가 나오지 않아 수정불량의 큰 원인이 되는데 시범사업을 통한 수냉식 냉난방기의 도입으로 온도관리가 용이해져 지난겨울 수정기 때 한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를 겪지 않았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도는 17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도 및 시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 농협 경남지역본부, 경남무역 및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식품 수출 촉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의 2월 말 농식품 수출은 수산물을 포함해 2억 1,552만 불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본격 출하하고 있는 딸기와 함께 저장 단감과 배 수출도 대폭 확대됐고, 축산물 수출도 16% 이상 증가했다. 중국의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일상 소비가 회복되면서 음료, 주류, 면류 등의 중국 수출도 증가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지자체별 수출 촉진 대책을 설명하고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지원사업을 공유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협에서도 수출분야 사업추진 계획과 지원사업들을 설명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요청했고, 신선농산물 생산자 단체 대표들과 ㈜경남무역은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농업용 전기요금 인상, 국제유가 불안 및 환율상승 등 수출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난방유류 차액과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자금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방풍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청량한 목 넘김이 좋은 ‘여수 금오도 방풍막걸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방풍의 본명은 ‘갯기름나물’이다. 예부터 풍을 막아준다고 해 방풍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갯기름나물은 여수 금오도가 최대 주산지로 이곳에서 연간 1천346톤이 생산된다. 김유희 금오도섬마을방풍 대표는 방풍 소비처를 확대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방풍막걸리를 만들었다. 막걸리를 처음 만든 김 대표가 방풍의 독특한 풍미를 막걸리에 녹여내기란 쉽지 않았다.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방풍즙을 7.7%로 듬뿍 넣어 특유의 향긋함과 쌉싸래한 맛을 녹여낸 막걸리를 만드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방풍막걸리는 저도주(6%)와 고도주(10%)가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다, 깔끔하고 귀엽게 포장해 금오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념품과 선물용으로 구매했다가 그 맛에 반해 재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 대표는 방풍막걸리 인기에 힘입어 증류주 ‘섬씽’도 출시했다. 제품 이름도 여수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되기를 기대하며 여수의 유명한 섬 이름을 따 오동도(18%), 금오도(25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회는 박람회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 교수, 농업인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이날 위촉식에서는 3월 3일 임기 만료된 위원을 대신해서 활동할 후계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장 강호용 외 7명의 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14명의 위원은 재위촉 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농협 진주시지부장 김정구 위원이 선임됐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간 박람회 운영에 관한 정책 심의, 운영프로그램 개발, 행사 홍보 등의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자문위원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첨단농업기술 전시와 농촌 체험을 통하여 도시민의 농업 교육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와 유익한 체험 콘텐츠 발굴을 통하여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체험을 통해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대한민국 대표 국제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코리아타임뉴스 대구취재본부 | 달성군이 하빈면에서 생산되는 하빈 벌꽃 사랑 참외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군 하빈면 이도현씨(51세) 참외온실에서는 하루 평균 50박스(0.5톤)씩 생산되고 있다. 수확된 참외는 선별·포장 작업을 거쳐 전주소재 공판장으로 운송되고 10kg 1박스에 6만 원~8만 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겨울철 한파와 이른 봄 기온저하로 출하시기가 10일정도 늦어짐에 따라 하빈농협을 통한 계통 출하량은 현재기준 하루 평균 600~700박스로 작년(1,000박스/일) 대비 30~40% 줄었다. 하빈 벌꽃 사랑 참외는 낙동강변 기름진 옥토에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지하수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향긋하며 당도가 높다. 또한 꿀벌로 수정해 과피가 얇으면서도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한편, 하빈면은 160여 농가 107ha로 달성군 전체 참외면적의 60%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된 참외는 안산, 광주, 전주, 남원 등지로 출하되고 있으며 달성군 참외는 270여 농가가 200ha정도의 면적을 재배하여 생산량이 연간 8천 톤에 이르며, 지금부터 9월 중순까지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입은 온라인쇼핑몰인 참달성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23 쌀가공품 품평회’에 도내 우수 쌀 가공업체들의 신청을 독려했다. 올해로 16회째 개최되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육성사업으로 쌀로 만든 떡, 면, 과자, 빵, 가공밥, 주류와 음료 등 다양한 품목 중에서 올해의 우수한 쌀가공품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참가신청은 4월 5일까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출품 가능한 제품은 접수 마감일(4월 5일) 기준 품목보고번호가 있고,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으로 국내 제조시설에서 생산해 시판 중인 쌀가공품이면 모두 가능하며, 품목 구분 없이 업체당 2개 제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된 쌀가공품은 4월부터 7월까지 예선 서류심사, 본선 시장성 및 소비자 평가, 마지막으로 위생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10점(TOP 10)을 선발한다. TOP 10 선정 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시상금 3백만 원, TOP 10 로고 사용 권한, 포장지 개선비용 지원, 라이브커머스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주요 온라인플랫폼 입점 및 국내·외 식품박람회 전시, 매체 홍보 등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대한제과협회 순천시지부가 공동 개발한 지역브랜드 상품 ‘봉화언덕빵’의 보급을 위해 지역 제과점업 및 베이커리 업종에 빵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사업장이 순천시에 있는 제과제빵 취급 업체 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다. 다만, 신규 창업한 청년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청년 사업자의 경우는 사업장 운영 기간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봉화언덕빵’빵틀 지원 사업에 신청한 업체는 빵 레시피 및 제조․판매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며, 의무교육 이수를 확인한 후 빵틀을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순천시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제품이 개발․확산되고, 지역 관광상품으로 자리잡는다면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혁혁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2022년 7월부터 관내 농업인과 머리를 맞대고 농특산품인 히카마의 생과 판매 후 남은 잉여 원물의 활용과 고부가가치화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연구소와 히카마 재배 농가는 이 기간 동안 제품 기획 협의를 통해 음료와 동결건조 칩을 제품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수 차례 시험생산과 관능 평가를 진행하는 등 가장 적합한 제품 형태와 생산 조건을 확정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연구소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관내 농가와 히카마 동결건조 칩을 최종 생산하기로 합의 후 제품 형태, 포장 중량, 용기 디자인과 제작, 영양 성분분석, 품목 제조 보고, 유통 전문판매업 허가 등 신제품 출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일괄 지원했다. 히카마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얌빈’이라고도 불리며 멕시코 감자라고 알려져 있다. 영양소가 풍부한 아열대 뿌리작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처음 수확했으며 이눌린 성분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고 그 외에도 대장암과 심장과 뇌혈관 건강 개선 등 다양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하늘농군들’에서 출시된 히카마 동결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청정 사천바다의 싱싱한 수산물과 사천의 특산주 키위와인이 환상의 짝꿍을 이룬다” 사천의 대표 과일인 참다래를 원료로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와 사천의 수산물전문 삼천포맛집 정서방이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한 환상의 콜라보를 펼친다.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와 삼천포맛집 정서방은 식당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키위와인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시음행사를 열기로 한 것. 이번 행사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영업종료 시까지 실시되며, 식당 고객에게 시음용 키위와인 1잔씩 제공한다. 특히, 삼천포맛집 정서방 식당은 오는 20일부터 특산물 코너를 만들고, 영농법인 오름주가의 다양한 용량과 가격의 키위와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름주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09년 한국전통주 품평회 에서 과실주 부문 금상과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오름주가의 키위와인은 2022년 대통령취임식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맛과 품질면에서 뛰어난 와인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이번 시음행사는 지역 업체 매출 증가와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를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우리 도(道)에서 육성한 최초의 고구마 신품종인 ‘진다미’를 개발하고, 최근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이른 봄에 고구마를 심어서 7월 말부터 출하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조기재배를 위해서 후숙 과정을 통해 당도를 높여야 하는 호박고구마보다 수확 직후에도 당도가 높은 밤고구마를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고구마는 기후, 토성 등의 재배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맞춤형 신품종에 대한 경남지역 농가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2017년부터 신품종 육성을 시작하여 6년 만에 신품종 개발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진다미’라는 이름은 진주에서 만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구마라는 의미로 도민공모에 의해 선정됐다. ‘진다미’는 기존 재배 품종인 ‘진율미’와 ‘다호미’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이다. 조기재배 수량이 많은 ‘다호미’와 맛이 우수한 밤고구마 ‘진율미’의 장점을 두루 갖춘 품종이다. ‘진다미’는 2023년 품종 출원을 마무리하고 통영 욕지도, 고성, 밀양 등에서 농가 실증을 통해 재배 안정성과 농가의 호응도를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한 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에 따른 남해연안 수산물, 도내 유통 다소비 식품과 검출 이력 식품, 학교급식 및 어린이집 식재료 등 643건에 대한 방사능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수산물 372건(가자미, 갈치 등), 농산물 117건(고구마, 감자 등) 및 가공식품 154건(밀가루, 국수 등) 총 643건이 기준치 이하로 적합하여 ‘모두 안전’했다. 연구원은 방사능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방사능 검사체계를 구축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총 6,548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안전함’을 확인했다. 특히,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이어 2013년 9월 후쿠시마 원전냉각수 해양누출로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도내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실시 해오고 있다. 2020년 시행된'경상남도교육청 학교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 및 '경상남도 어린이집 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2022년 한…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우리 전통식품인 전통 장(醬)의 우수성을 알리고 표준화된 장 제조방법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통장류 표준화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의 전통 장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론 교육과 청국장 띄우기, 장 담그기, 보리막장, 견과류쌈장 만들기 등의 실습, 장을 활용한 된장깻잎장아찌, 된장소스 만들기 등 장을 활용한 요리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강사는 전주대학교 조리학과 교수이자 K-Food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수인 교수와 전통 장 및 발효음식 제조에 조예가 깊은 김향숙 개천된장 대표가 맡았다. 시 관계자는 “전통 장은 담그기 어렵다는 인식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점점 사라져 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한다”면서 “집에서도 손쉽고 편리하게 담글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장류의 우수성과 장 담그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한겨울 추위속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한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달 말 첫 출하된 춘향골 햇감자는 주산지인 남원시 금지면 일대(송동, 수지 포함)에서 생산되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를 통해 선별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지난 2월 28일에는 김의기씨 등 3농가에서 5톤을 수확해 20kg들이 박스당 6만 7천원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가을에 수확한 저장감자에 비해서는 2~3배 높은 가격이다. 금지면 일대는 퇴적 평야지 미사토양으로 배수가 잘돼 감자 생장에 좋은데다, 농민들이 오랜 경험과 기술 축적으로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맛좋은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리산권역인 운봉, 인월, 아영 지역에서 생산된 춘향씨감자를 공급해 겨울철에도 햇감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의 기술지도하에 갖춰져 우리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이 선호한다. 남원시에서는 올해 210농가가 85ha를 재배해 67억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3월말까지 감자수확을 마무리하고 후속 작물로 수박이나 멜론을 재배할 계획이다. 고인배 소장은“올해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원예작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성산 멜론이 첫 출하 됐다.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허정원(50세)씨가 “파파야멜론” 500박스/2kg을 2023년3월 7일 첫 출하했다. 지난해 11월에 파종하여 농민들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이번에 출하하게 됐다. 파파야 멜론은 3월에서 5월 사이에만 재배되는 제철 과일이며 처음에는 참외의 아삭함을, 후숙 후에는 멜론의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과일이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첫 출하된 성산멜론은 17.4brix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2kg당 1만8천원의 가격으로 인터넷 쇼핑몰 “허가네 메론”과 직거래를 통하여 판매된다. 3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산면 파파야 멜론이 출하되어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성산면에서는 78농가 62ha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아 33억원 이상의 조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장성 미나리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했다. 장성 미나리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자연에서 재배해 특유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삼겹살 등 육류와 음식 궁합이 좋아 많이 찾는다.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음식으로 항산화, 항암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내에 유익한 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장성 미나리는 밤 동안 줄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웠다가 아침이 되면 물을 빼는 ‘밭 미나리’ 방식으로 길러낸다. 친환경농법을 적용해 데치지 않고 생채로 먹을 수 있어 미나리 고유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제철 미나리는 밭에서 나는 봄철 보양식이라 할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채소”라며 “온 가족 안심 먹거리 ‘장성 미나리’를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나리 출하 시기는 오는 4월 말까지다.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 또는 한마음공동체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택배 구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