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대구미래교육콘퍼런스’의 학부모 프로그램인 ‘AI 시대, 우리 아이 미래리더로 키우기’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를 1,200여 명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확산 시대에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강은희 교육감 특강, ▲패널 토크, ▲김상욱 교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연에서 “이제는 지식을 머릿속에 넣는 것만으로는 AI를 이길 수 없는 시대”라며, 학부모가 단순한 감시자가 아니라 ▲디지털 사용을 돕는 ‘디지털 코치’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 코치’ ▲공감과 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감정 코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은 아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겠지만,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결국 ‘인성’과 ‘가치관’”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강은희 교육감, 김상욱 교수, 김명미 아나운서가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 핵심 역량, ▲창의성 교육, ▲인공지능 윤리와 가정교육, ▲미래 진로 설계 등을 중심으로 학부모 질문에 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욱 교수는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인공지능 활용의 편리함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사고능력과 ‘인간다움’을 확장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아이가 성장하는데는 ‘속도’보다 ‘방향’이, ‘성정’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님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