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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 화제 축사단지, 정부 악취실태조사 대상 선정

오랜기간 지속된 축산악취민원 해결방안 실마리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양산시는 원동면 화제리 일원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민원지역인 화제 축사단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시행하는 2026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동면 화제리 축사단지는 1992년부터 18개 양돈농가가 주거지와 거리제한이 없던 시절에 집단으로 재래식 돈사가 밀집 형성되면서 지형적 영향으로 인근 주거지에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반복돼 왔다.

 

그동안 양산시는 악취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에 출동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으나, 이는 대기 정체나 기상 조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를 관리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민원 발생시에 단편적으로 조치하는 대응으로는 주민들의 체감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도 악취실태조사’ 대상지 공모에 참여했고, 최종 선정됨으로써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1년간 장기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악취 발생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시와 협력해 악취발생지역에 대한 악취 원인규명 및 주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 실태를 정밀 분석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양산시는 2025년 덕계·소주지역 악취저감을 위한 공모에 선정됐고, 이어 2026년에 두번째로 화제지역 악취실태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화제 축사단지가 악취실태조사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축사로 인한 악취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 관광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악취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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