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용철)는 29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및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는 ‘2024년 합천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자원봉사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 1부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2부 화합한마당으로 구성됐다.
김용철 협의회장은 “올 한 해 묵묵히 봉사활동에 힘써 주신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다양한 봉사활동이 가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5월 대양면 양산마을 침수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며 “나눔과 희생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어려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목욕봉사, 취약계층 안부키트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