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는 11월 27-29일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 한국 접착 및 계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석사과정 성예린 씨가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한국 접착 및 계면학회’는 고성능 및 고기능 접착제의 개발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접착·점착 및 계면에 대한 전국 규모의 학술발표회와 토론, 전문인력 양성에 의한 학술연구의 진흥과 학문 발전 및 기술 수준의 향상, 학·연·산 협동 연구의 촉진과 외국 학회와의 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석사과정 성예린 씨는 ‘강한 분자 상호작용을 위한 신규 폴리이미드 절연체 합성과 유기전자소자로의 응용(Synthesis of New Polyimide Insulator with Strong Intermolecular Interaction and Their Application into Organic Electronics)’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고내열성에 높은 치수 안정성을 지녀 반도체·항공·방산 분야에 주목받는 폴리이미드 소재를 새로운 분자구조로 합성하고, 이를 전자소자의 절연체로 사용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개발된 폴리이미드 필름의 우수한 절연 특성과 연구를 통해 제조된 유기전자소자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는 현재 4단계 두뇌한국 21(Brain Korea 21) 사업으로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단은 시대 변화 및 미래 가치를 선도할 수 있는 E4(Energy, Electronic, Extreme, Emerging) 등 첨단소재 분야 연구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혁신 교육 연구사업단이다. 이를 통해 최근 첨단소재 분야의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석박사 인재를 활발히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