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으로부터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SRGH사랑의병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사할린동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록구 성포동에 소재한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은 지난 1999년에 설립돼 2022년 7월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25년간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등의 성과로 안산시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길재 사랑의병원 병원장은 “이번 후원이 사할린동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사랑의병원의 따뜻한 후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사할린동포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해주신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