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는 지난 14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위탁교육 기관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수료생 22명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교육운영 결과 보고, 이수증 전달, 기념촬영 등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8월부터 89시간 교육을 받은 수료생 22명이 이수증을 받았다. 기초과정 수료생들은 향후 개설되는 심화과정 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거제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교육으로 정원에 대한 기초 이론과 현장 견학, 정원설계, 정원식물의 관리·실습 등 실무과정으로 계획됐다.
이날 수료생 대표는 “시민정원사 교육을 통해 사소하게 지나쳤던 생활 주변의 나무나 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정원분야 봉사활동에도 많은 참여를 통해 거제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9월 거제에서 개최된 ‘2024 거제정원산업박람회’에서 시민정원사들은 참여정원 조성과 박람회장 안내, 홍보 등 운영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이날 이영실 공원과장은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축하하며 “거제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앞으로 정원과 관련된 문화·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정원 인력 양성과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