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진안군과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8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 치유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 성장 지원팀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만든 먹거리와 다양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원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은 내년 하반기 예정된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개원에 앞서 주민 주도의 지역 상생 협업을 위해 산림치유와 관련된 분야 창업과 기존 법인단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올해 3월 10개의 지원팀(신규팀 4개, 고도화팀 6개)을 선정해 8개월간 각 팀의 역량을 고려한 전문가 멘토링, 공통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규팀에게는 사업설계 방안 등 사업 기반 구축을 돕고 고도화팀에게는 고객 확보를 위한 홍보마케팅, 차별화 브랜딩 전략, 굿즈 활용법 등 개발한 상품에 대한 진단과 판로개척 등을 도왔다.
이 날 행사에는 지원팀 10개소가 모두 참여해 무설탕 떡갈비, 진안 임산물로 만든 소시지, 산골치유 도시락을 참석자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소원의 종 만들기, 인헤일러 만들기, 천연아로마 만들기 등 치유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참가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가격의 적정성, 보완점 등에 대한 피드백도 받아 볼 수 있어 본격 사업 추진 전 실제 체험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 참가 지원팀 관계자는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