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지난 26일, 관내 시립행궁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이 정성껏 준비한 라면 15박스를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들이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이날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의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라면을 준비하고, 그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직접 행궁동에 전달하는 모습은 지역 사회의 훈훈한 정을 더했다.
이지윤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키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중요성과 따뜻한 마음을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은향 행궁동장은 “우리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라면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라면은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들의 소중한 뜻을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