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재영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무안 공항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를 이어갔다.
이들은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된 충혼탑 참배에 이어 연병호 항일역사공원도 방문했다.
증평지역의 독립운동가인 연병호 선생은 청년외교단에서 외교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만주 독립군을 연계하는 등 독립운동계의 혁신을 불러일으킨 선봉으로 새 시대를 이끌어간 독립운동가였다.
20여 년의 독립운동과 8년의 옥고생활을 합쳐 30여 년간 민족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했으며, 광복 후 제헌국회와 제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재영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번 무안 공항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