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성불산 자연휴양림과 괴강국민여가캠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 환급 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성불산 자연휴양림과 괴강국민여가캠핑장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숙박비의 30%를 ‘괴산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다만, 환급 대상은 주중(일요일부터 목요일) 숙박객으로 한정되며, 주말과 공휴일 숙박은 제외된다.
사업 추진에는 총 1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성불산 자연휴양림에는 1억 800만 원이, 괴강국민여가캠핑장에는 2천 200만 원이 배정됐으며, 충북도와 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급 사업을 통해 자연휴양림과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문객들이 지역 내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