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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전 대덕구, 인공지능 돌봄로봇으로 초고령사회 극복 나선다

노인돌봄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인공지능 돌봄 로봇 ‘꿈돌이’ 사용법 교육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초고령사회 돌파구 마련을 위해 노인돌봄사업 담당 공무원들의 돌봄로봇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대덕구는 노인돌봄사업 담당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로봇 ‘꿈돌이’의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현 상황에서 인력만으로는 어르신들에게 원활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 돌봄현장에 인공지능 돌봄로봇의 도입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지난 6월 인공지능 돌봄로봇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및 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각 동별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돌봄로봇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의 고령화 현상 추세에 대비해 보다 효과적인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돌봄로봇 설치 및 사용방법 △타 지방자치단체의 돌봄로봇 활용 우수사례 등에 대해 다뤘다.

 

구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 현상 및 노인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추세를 고려할 때 어르신들에 대한 신체 및 정서적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돌봄로봇 보급 확대 및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더욱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난 12월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돌입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한 영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발전된 기술과 행정 혁신, 그리고 끝없는 도전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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