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2일 오후 내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각심을 고취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32.9%,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소각이 각각 12.6%, 11.9%로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이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김진현 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산불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고 복구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산 연접지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