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 남구는 살기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도 ‘공동주택 맞춤형 컨설팅, 전자투표 지원, 계약원가 자문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은 일반운영, 회계, 공사·용역 3개 분야 13개 부문에 대하여 각 부문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여 해당 공동주택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사업으로 공동주택의 운영관리 효율화 및 공사비용의 적절성에 대한 자문을 통해 공동주택 의사결정 지원 및 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컨설팅사업을 지원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에서는 1년 중 언제나 남구청 건축행정과 공동주택관리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자투표 지원사업’은 전자투표서비스 이용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민의 효율적인 의사결정 지원과 함께 투표의 공정성을 높여 투표관련 입주민간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선출 ▲동별대표자 선출 ▲관리규약 개·제정 투표 등 투표 비용을 지원한다.
2025년도 사업신청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남구청 건축행정과 공동주택관리지원팀으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계약원가 자문 서비스’는 공동주택의 관리비 절감 및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공사나 용역의 입찰(또는 계약)에 앞서 건축·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오륙도관리비 지킴이)의 자문을 통해 예정가격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사업신청은 1월부터 상시 가능하며 1천만원 이상의 공사·용역에 대하여 자문을 실시하며 자문료는 구청에서 부담한다.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를 받고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건축행정과 공동주택관리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맞춤형 컨설팅, 전자투표사업, 계약원가 자문서비스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효율적인 의사결정 지원, 관리비 절감, 입주민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항상 주민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주민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