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원예·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3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 속의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 환경개선과 작물 성장 촉진, 축산분뇨 악취 저감에 효과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1,500명에게 752톤을 무상 공급해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공급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농업인이며, 읍·면·동별 지정된 날짜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무료 공급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차량을 이용한 현장 공급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 완화 및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더욱 좋은 품질의 유용 미생물을 공급해 친환경농업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