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시 성북구가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으로부터 나눔 기부실천을 위한‘2025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성금 5,000,000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시 소재의 140개 마을버스 운수업체를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성북구는 8개의 운수업체가 가입되어 있다. 성북구는 구릉지와 이면도로가 많은 특성상 시내버스가 다닐 수 없는 구간이 많다. 이에 관내 곳곳을 마을버스가 운행하며 불편한 교통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의 김용승 이사장(약수교통 대표)은“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이렇게 작은 정성으로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진다는 사명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서민의 발인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심에 감사하다”며“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