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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도의회 교육위, 정책질의 등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제416회 임시회에서 유정기 부교육감 상대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에 돌입했다.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지난 11일 오후에 있었던 서거석 교육감의 2025년도 시책방향 보고 중 외국인 유학생 특성화고 졸업생과 그 가족들의 취업비자 특례 제정 등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현재 교육청의 구체적인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는지 따져 묻고, 인구 및 일자리 등 지역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며 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통과되어 올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대안교육기관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하여 도내 대안교육기관과 학생들에 대한 지원 방안 및 관리·감독 계획 수립 등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법률 시행에 대비하여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최근 대전에서 정신 질환을 겪는 교사에 의해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 도의 현황을 물었다.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정신적 질환을 사유로 8명의 휴직자 중 5명이 퇴직, 현재 3명이 휴직 중이라는 부교육감의 답변을 들은 박 의원은 “작금의 학교 현장에서 교원들의 스트레스가 급증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참고 견디는 선생님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며, 관련 조사와 관리를 제대로 해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함을 강하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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