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7일 NHN(주)-와플랫과 고독사 예방 디지털 안심케어‘마이 AI 베: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 및 돌봄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실효성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 인구 대비 인적 안전망 한계에 따른 비대면 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이 AI 베:프’사업은 고립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 중장년층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기반의 케어 서비스를 통해 비상시 신속한 응급 알림과 모니터링으로 현장 안전 확인이 되도록 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한다.
연계 기관 와플랫에서 제공하는 AI 돌봄서비스는 세부적으로 △고독사 예방 SOS 안부 확인(AI 응급 알림, AI 안부콜) △건강 개선(자가 심혈관 체크, 인지기능 검사) △편의 증진(전문의·간호사, 심리상담사의 건강상담, 생활편의 상담) △여가 개선(운세, 맞고 게임) 서비스 등을 포함하여 상시 11가지 돌봄 케어 서비스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금정구에서는 관내 고립위험도가 높은 취약계층 1인 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안부 확인과 정기적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은둔형 중장년층 등 新 복지 사각지대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새로운 디지털 AI 돌봄 케어 업무협약을 통해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각지대 안전 및 돌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는 "AI 돌봄케어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도록 고독사 예방 구축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