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거창군은 15일 개학기를 맞이하여 관내 초중고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수칙 및 감염병 예방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학 초기 학교 내에서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에 대한 보건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숙지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감염병의 종류 및 개념 이해하기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 안내 △전 교직원 감염병 예방 교육의 필요성 강조 △주요 감염병 동영상 시청 등 감염병 예방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그 외에도 최근 유행하는 수두,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과,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학교-보건소-질병청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학교 내 감염병 집단 발생 예방은 물론 가정과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정기적인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