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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함께하는 마음’ⵈ 양주시, 영남권 산불 피해 돕기 성금 6천여만 원 기탁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지난 3월 경북 의성, 안동, 영덕과 경남 산청을 휩쓴 대형 산불이 수많은 이재민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다.

 

깊은 상처 위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양주시 역시 온 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그 따뜻한 연대의 물결에 힘을 보태며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가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식을 열고 총 61,316,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20개 사회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이웃과의 연대감을 되새겼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1개 개인 및 단체가 총 49,666,000원을 기탁했으며 여기에 양주시 공직자들도 11,650,000원을 더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분들을 비롯해 사회단체, 공직자 등 모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양주 시민의 마음이 전달되어 이재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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