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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시, 시내버스 92대에 LED 하차조명 설치

“야간 하차 더 안전하게” 농촌지역 어르신 불편 해소 기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 해소와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시내버스 92대에 LED 하차조명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지역의 폴대형 승강장 주변에 조명이 없어 야간에 버스 하차 시 발을 헛디뎌 다칠 뻔했다는 불편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러한 주민 불편에 대응해 버스 하차문 바닥에 LED 조명을 설치, 야간에도 밝고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조명 설치는 특히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시내버스에 교통약자석 전용 시트커버를 설치해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강화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승강장 냉온열의자 설치, 노후 정류장 환경 개선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민 누구나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ED 하차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교통환경을 세심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농촌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교통편의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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