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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천시 김성애 씨, 대창면에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복숭아’ 추가 기탁

직접 수확한 복숭아 100박스, 관내 경로당·노인요양시설 등에 전달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학교수를 은퇴한 뒤 농촌에서 과일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애 씨가 지난 4일 관내 경로당과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재배한 500만원 상당의‘사랑의 복숭아’를 대창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복숭아는 5kg 포장 100박스로, 대창면 26개소 경로당과 노인요양시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탁은 지난 6월 말, 230만원 상당의 살구 기탁에 이어 두 번째로, 대창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확과 포장, 배송을 도우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애 씨는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유아특수교육과 교수로 퇴임한 뒤, 현재는 명예교수로 활동하며 목회 활동과 과수 농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8년간 수확한 복숭아와 살구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성애 씨는 “살구에 이어 복숭아도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매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 주시는 김성애 씨와 자발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해 주신 남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분의 정성과 사랑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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