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장에 취임한 제15대 신영호 구청장이 재난안전시설 점검에 나서며,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 구청장은 취임한 7일,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다음날인 8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방재시설과 상습 침수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에 나섰다.
특히, 송포·법곳동 일대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작년 12월 증설된 송포6통 간이배수펌프장을 방문해 가동 현황과 유입수로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탄현동 주요 도로의 빗물받이 및 배수시설도 직접 확인하며, 도로 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과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구청장은 통학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일산초등학교 후문 통학로를 직접 찾아, 오는 7~8월 예정된 통학로 정비 공사 구간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시공과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지시했다.
신영호 일산서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대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안전도시 실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일산서구 안전건설과는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방재시설물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 ▲수방자재, 복구장비의 증설과 체계적 관리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방재시설 보수·보강 등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다각도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