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9일, 제25기 시민카운슬러 전문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민카운슬러 전문과정은 서천군 아동·청소년 및 상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시민 및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문적 교육을 통해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 자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문과정은 “청소년 상담-가족의 심리적 탄생: 애착발달”을 주제로 6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일반 시민 12명, 자원상담원 4명, 관련 종사자 10명, 총 26명이 참여해 청소년과 상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했다.
교육은 애착이론과 애착외상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내 애착 형성과 그로 인한 청소년기의 정서 발달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강의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B씨는 “가족관계를 심리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 신청했는데 나와 부모님의 관계도 되돌아보며 애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미희 센터장은 “청소년 상담은 가족과의 관계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의 건강한 심리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상담 인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료자들은 향후 심화교육을 이수하면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자원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