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대비 1276억 원(4.6%) 증가한 2조9247억 원으로,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명하고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교육위원장)은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인건비의 현실화 필요성을 지적하고 모집대상의 다각화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학교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형평성 있는 지원 기준 마련과 단계적 실행전략 수립을 통한 유보통합의 기반 마련을 주문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자산취득비와 예비비의 증액 사유 및 내역을 질의하고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설된 수업지원순회강사 사업 시행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에 부합하는 세밀한 강사 선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학교시설여건 개선사업의 추진 기준을 질의하고, 폭염 시 냉방기 고장 등 긴급 수선이 필요한 경우 교육청의 비상조치 및 지원 방안 마련 검토를 요청했으며, '대전광역시교육청 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시행에 따른 교육청의 빠른 실태조사와 시행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선수단의 성과를 격려하고 포상금 지급기준을 질의했으며, 학교체육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 CCTV설치비와 배움터지킴이 예산 증액 내역을 확인하고 학교 안전인력 배치에 대한 교육청의 장기적인 계획 검토와 주간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체험시설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비 증액 사유를 질의하고 증액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주문했다.
또한,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도 신설 사유를 물으며 학교 급식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