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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동구, 아동 비만 예방 사업으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혁신상 수상

18일, ‘차별 없는 맞춤형 아동비만예방 사업’으로 ‘혁신상’ 수상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강동구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매년 국민 건강증진과 건강 형평성 제고에 앞장선 도시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이 대회에서 강동구는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차별 없는 맞춤형 아동비만예방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 사업을 위해 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아동비만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 ‘건강한 돌봄 놀이터’, ‘건강 캠프’ 등 아동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최근 3년 동안 강동구 초등학생 비만율이 19% 줄어, 아동 비만 예방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채소 매일 섭취율은 전국 평균(24.99%)을 훌쩍 넘는 35.8%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와 더불어, 특수학교의 실태조사를 통한 장애아동 맞춤 건강 환경 조성·반복 교육·챌린지 등을 도입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강동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최근 5년간 네 차례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전국 건강도시 정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건강 형평성을 고려한 아동비만 예방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건강을 실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도시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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