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창소방서는 이달 31까지 군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에는 전통시장, 공항, 터미널 등 이용객 증가, 산업시설 가동 중지 및 상주인력 부재, 부주의로 인한 주거시설 화재 등으로 매년 높은 화재 발생률을 보인다.
소방서에 따르면 거창군에서는 최근 5년('17~'21)간 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부상자 1명과 약 2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42.9%,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2.9%로 가장 높았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합동점검 및 화재안전관리 협의회 개최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및 관광명소 행정지도 ▲화재취약시설 화재대피 및 피난동선 확보 지도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및 대응력 강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순욱 서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군민들이 단 한 건의 화재도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