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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 지금이라도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오늘 대통령실이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대통령 해외순방 중 대통령 배우자가 현지의 아픈 소년을 방문한 인도적 취지를 심각하게 왜곡, 폄훼했을 뿐 아니라,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촬영이라는 허위사실까지 유포시킨 것이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자제해왔으나, 이번에 고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발의 이유처럼, 장경태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의 성실한 사실관계 설명에도 불구하고, 사과는커녕 조명, 스튜디오 유무와 같은 물증이 명백한 사실마저 ‘외신’보도라는 거짓근거를 내세우고, 민주당 최고위 공개 발언과 SNS 등을 통해 유포했다.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덧붙였지만, 그 어떤 외신에서도 관련한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제1야당의 최고위원으로 장경태 의원의 행위는 국익을 침해하고 국민 권익에 직접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간과하기 어려운 문제다.  

 

순방이나 외교에서 어려운 현장의 방문과 공감은 대부분의 국가, 역대 정부가 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국인 캄보디아 정부는 해당 일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국회, 제1야당에서 가짜뉴스와 '캄보디아에게 외교적 결례를 했다'며 양국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자해하는 것이며, 상대국이나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행위다.  

 

거듭 강조하지만, 당리당략에 의해 국민 혈세를 들인 외교적 성과를 폄하하는 것은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직결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오로지 국익과 국민을 위해 쉼 없이 외교전을 펼쳤다. 김건희 여사 또한 순방중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위로 방문을 통해 순방국과의 우호를 다졌다.

 

있지도 않은 거짓으로 국민들을 호도하고 대통령과 영부인의 행보를 흠집내기에 여념이 없는 민주당의 이런 무책임하고 혐오적인 비난 공세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여당은 "장 최고위원의 거짓으로 점철된 가짜뉴스는 국격과 국익을 훼손한 것도 모자라 상대국에 대한 결례이자 영부인 일정에 함께한 환아 가족에게는 큰 상처일 뿐이다."며 "비판은 언제나 겸허히 수용하지만, 흠집내기가 목적인 거짓 비난에는 분명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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