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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계좌활용 당했다는 뻔뻔한 변명,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주가조작 불법 매매로 십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어 놓고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주장에 국민은 분노한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계좌가 활용됐다고 해서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것은 아니다”라는 어처구니없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그 근거로 손모 씨의 무죄 선고를 들고 있다.

 

손모 씨 거래는 모두 무죄 판정을 받았지만,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주가조작 거래 102건 중 김건희 여사 거래가 무려 48건이다.

 

전혀 다른 것을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아전인수의 전형이다. 참 뻔뻔하다. 국민을 바보로 취급하는 것입니까?

 

‘검사 윤석열’의 그 찬란한 수사 능력은 부인에게는 무용지물입니까?

 

사기범죄에 명의만 빌려줘도 공범으로 처벌받는다. 하물며 10억 원 이상의 수익까지 창출한 행위가 무죄라니 국민의 분노가 보이지 않습니까?

 

더구나 김건희 여사가 사인일 때 발생한 일에 대해 대통령실이 나서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공적 권력을 사적 업무에 동원하는 ‘권력 사유화’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에게 권력에 대한 공적 마인드를 요구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입니까?

 

대통령실 입장문은 윤석열 사단 검사들에게 입장문대로 처리하라는 사실상의 수사지휘 가이드라인이다.

 

검사가 수사권을 가지고 보복하면 깡패라 했다. 그러면 수사권으로 제 식구에게 면죄부를 주는 검사는 뭐라 불러야 합니까?

 

민주당은 "더는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국민께는 사적 업무에 동원된 공적 권력을 회수할 권한이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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