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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민주당 기어코 레밍정당이 되고자 하는가"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법적 진실을 마주할 시간이 되자 무척이나 초조한가 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희대의 사건’이라고 했다. 맞다.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의 온갖 범죄혐의 그 자체가 법의 심판이 필요한 ‘희대의 사건’이다.

 

검사 독재 정권이니, 검찰권 사유화니 줄줄 읊으면서 헌정질서 파괴에 의연히 맞서겠다고 한다. 민주당 지도부도 검찰 쿠데타, 최후의 발악 등 거친 언어를 쏟아냈다. 다 거짓 덩어리 위선일 뿐이다.

 

그저 체포동의안이 목전에 다가오자 헌정질서를 운운하며 불체포특권을 방패막이로 삼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 아닌가.

 

민주당은 대놓고 ‘체포동의안을 단호하게 부결시키고 싸울 것’이라며, 오늘 국회에서의 규탄대회를 열겠다고 한다. 정신 차려라 그러다 다 망가진다.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한차례 사전연습도 했으니 ‘부결’을 자신만만히 외친다. ‘국민’ 앞에 범죄혐의자 두둔을 ‘자신’하지 마라.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야 하지 않나.

 

이재명 대표에게 제기된 범죄혐의는 사안이 중대하다. 이 대표는 민주당뿐 아니라, 국회 그리고 우리 국민을 어디로 끌고 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듯하다.

 

지난 수개월 동안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민주당이 국정을 흔들고 정쟁을 유발하고 거대의석을 무기로 의회 폭거를 자행하도록 ‘방탄 올인’에 내몰았다. 그 정도 했으면 이제 민주당도 멈출 때가 됐다.

 

보아하니 공약으로 내걸었던 불체포특권 폐지의 약속은 지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한다.

 

국민의힘은 "부디 민주당이 의회주의를 부정하는 부결 당론채택을 멈추고 국회의원 선서문처럼 상식과 양심에 따라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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