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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한국노총의 총선개입 겁박, 노동단체 본질 망각한 안타까운 처사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한국노총이 내년 총선과 관련해 박빙의 선거구에서 자신들의 지지 정당이 당선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헌법상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에 개입해 힘을 과시해 보겠다는 것이다.

 

노동단체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사회적 대화 재개는 불가능하다며 으름장까지 놓고, 시도 때도 없이 ‘대통령 퇴진 요구’라는 정치적 구호를 내걸며 시위를 하더니, 내년 총선의 지지율 박빙 지역에서 한국노총이 특정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는 행동을 한다는 둥 막가파식 협박이라도 하는 모양새다.

 

총선 박빙 지역에서 영향력을 입증하겠다 엄포는 선거제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으로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 요인이자 정치개입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애당초 노동단체라는 본질을 벗어난 활동한 지 오래라고 하지만, 이토록 막무가내식 반정부 정치세력이 되어 선거까지 개입하겠다며 당당하게 선포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기가 찰 뿐이다.

 

이미 한국노총은 노동 조건 향상이 아닌 정치적 목적의 파업만 일삼으며 정당성과 명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행동에 국민들의 불편과 피로도만 가중 시키고 있지 않은가.

 

한국노총의 선거개입 발언은 가당치 않은 협박일 뿐 우리 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이 되기를 거부하면서 반정부세력을 자처하겠다는 선포로 풀이될 뿐이다.

 

한국노총은 노동단체라는 본질을 직시하라. 기업 경쟁력을 키우고 노사가 함께하는 일자리를 위한 상생의 길을 부디 찾길 바란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우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올바른 노동정책을 펼쳐갈 것이며, 불법 행위에 있어서 만큼은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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