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보은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한‘2023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성 증대와 주민참여형 행사를 통한 범국민 안전의식 확립, 지역 내 저소득가정 긴급 지원을 통한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방범 취약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보은읍 이평리에서 월송리까지 조성 중인 데크로드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20본을 설치하고, 보은중학교와 보은여자중·고등학교 교내에 10본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늦은 시각 하교하는 학생들의 통행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를 통해 도로의 야간통행 취약 환경개선과 야간 방범 취약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군내 취약 가구를 위한 긴급 생계비 1,000만원을 지원해 생계 및 주거, 의료 등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으로 군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9월 중 업무협약 후 올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수 군 농업기반팀장은“이번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선정으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지역 주민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